2007/02/20

일리아드로 악보 보기

김종구님의 댓글을 보고 제가 가지고 있는 악보를 읽어 봤습니다.

1.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문서 크기는 177 x 238.5 (B5보다 약간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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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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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줌 + 플래시

2. 리게티 바이올린 협주곡 스캔본, 문서 크기는 205.9 x 295.7 (대략 A4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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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대가리는 대략 알아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안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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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나 줌. 지시어를 알아볼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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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부분 확대. "Bow change ad lib." 원래 문서 자체가 그다지 선명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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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부분 확대해서 화면 캡처.

악보를 메일로 보내주시면 그것도 사진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메일 보내실 곳은:

http://wagnerian.new21.org/me.html


아래는 김종구님 블로그에 남긴 글:

안녕하세요. 제 iLiad 블로그에 댓글 남기셨더군요. ^^

저도 일리아드를 악보 읽는 데 가끔 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저냥 볼만합니다.

스크린 사이즈가 대략 A5 정도라서 대편성 악보를 보기에는 눈이 좀 아프고요, 바이올린을 하시는 듯하니 파트보 정도라면 쓸모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특성상 화면에 뿌려주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연주회용으로 쓰기에는 절대 무리입니다. 대신 여행 중에 악보를 본다거나 할 때에는 썩 괜찮을 겁니다. 레터 사이즈 악보라도 부분 확대하면 되니까 실시간이 아니라면 악보 크기가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테니 확인해보세요.

음반을 들으면서 악보를 따라갈 때에는 화면 전환 속도가 약간은 문제가 됩니다. 화면이 바뀌는 데 대략 1초 정도 걸리거든요. 제가 초견 실력이 엉터리라 화면 넘기기 전의 한두 마디는 얼렁뚱땅 넘어가게 되더군요. 특히 템포가 빠를 때에는...ㅠ.ㅠ

그리고 iLiad 블로그는 자주 확인하지 않으니 메인 홈피 방명록 등에 글을 남겨주시면 좀 더 빨리 답신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http://wagnerian.new21.org

1 comment:

김종구 said...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제가 주로 많이 갖고 있는게 cdsheet music이므로 제가 보기에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궁금한점은 홈피로 질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