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드 어댑터 허브 개조

'트래블 허브'라는 녀석입니다.
USB와 랜 포트가 달려있고, 반대쪽에 어댑터 연결하는 곳이 있고,
가운데 일리아드에 연결하는 잭이 달려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라냈음)
일리아드는 이 넘이 없으면 충전이 안 됩니다. 황당~

그래서 이렇게 개조해버렸습니다.
애초에 트래블 허브를 하나 더 주문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맨 왼쪽에 있는 케이블은 원래는 필요 없습니다.
노트북 어댑터를 연결하려고 규격에 맞는 젠더를 추가로 하나 만든 겁니다.

가운데 있는 나사를 풀고 분해하면 이렇게 됩니다.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걍 떼버립니다.

어디가 전원 케이블인지 확인하는 모습.
안x사 아저씨의 투박한 손입니다. ^^;

안x사에 맡기지 않고 자작하실 분을 위한 정보:
맨 왼쪽에 숫자 1, 2가 보이나요?
그 빨간색과 하늘색 전선이 (+)극입니다.
맨 오른쪽에 청록색 전선이 (-)극입니다.
금딱지 가운데 맨 왼쪽 아래쪽이었던가... 그것도 (-)극입니다.
어댑터 잭에 연결할 때 주의해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쪽에는 빨간색과 하늘색 둘 다 연결하고
(-) 쪽에는 청록색 하나만 연결하시더군요.
뭐 극성만 잘 맞으면 상관 없지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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